얼룩덜룩한 여드름 자국, 말끔하게 지울 수 있을까?

입력 2013-10-24 09:00  


[김희운 기자] 대한피부과학회가 전국 43개 피부과의 13만 명 환자를 대상으로 여드름 발병 시기에 관해 조사한 결과 19~24세(31.7%)가 여드름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25~29세(19.5%)가 두 번째로 많았다. 이와 함께 40대 이상의 중년층에서도 여드름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해 여드름이 더 이상 10대의 전유물, 청춘의 상징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사춘기 시절에는 왕성한 호르몬 작용으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여드름이 발생하고 이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다양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청소년기에 발생한 여드름이 오랜 기간 없어지지 않거나 갑자기 성인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여드름을 손으로 짜내거나 관리를 소홀히 했을 때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를 남기게 되며 이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때문에 아무리 예쁜 얼굴을 지닌 여성 혹은 멋진 얼굴을 지닌 남성일지라도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는 갖고 있는 경우, 얼룩덜룩한 피부로 인해 호감 가는 이미지를 주기 어렵다.   

이에 치료시기를 놓쳐 쉽게 없어지지 않는 가벼운 여드름 자국부터 고르지 못한 피부 톤이나 잡티 및 복합적인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엑셀V’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엑셀V는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피부재생레이저로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을 이용한 복합적인 피부치료 솔루션이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안면홍조 등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을 때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깨끗하고 뽀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희미한 여드름자국이나 색소질환 치료 방법에는 레이저 토닝, 더블토닝, 아이콘,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IPL, 트리플젯, 에피필, PRP, 물광주사 등이 효과적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시술 이후에도 피부 청결에 신경 써 근본적으로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여드름 났을 때에는 손으로 잡아 뜯거나 오염된 기구로 짤 경우, 염증이 악화되거나 흉터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한번 자리 잡은 색소질환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발생초기에 전문적인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드름이나 여드름 자국 및 흉터의 경우 개인차가 있고 개인이 모든 치료법을 아는 것에는 다소 한계가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해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영화 ‘오만과 편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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