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무료수술 앞장 서는 희명병원

입력 2013-10-25 19:12   수정 2013-10-25 19:50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희명병원은 내년이면 개원 50주년을 맞는다.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반세기를 이끌어왔고, 다시 한번 의료계에 굵은 선을 긋게 되는 셈이다. 개원 이래 50년 동안 희명병원을 이끌어온 최백희 이사장은 사회공헌에도 언제나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천구는 지역 특성상 몸이 아픈데도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희명병원은 이런 저소득층을 상대로 꾸준히 무료수술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홈페이지 사연 접수를 통해 저소득층 대상자 10명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 또 지역 복지관 등을 통해 지금도 무료수술을 진행 중이다. 올해도 홈페이지 사연 접수 및 상담전화를 통해 무료수술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희명병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혜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뿐만 아니다. 희명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 발전을 위해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한 달에 3회씩 금천구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문화행사를 후원하고 지속적인 무료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희명병원이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

올해 희명병원의 저소득층 대상 척추ㆍ관절 무료 수술 진행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희명병원 홈페이지(http://www.hopehp.co.kr)을 통해 사연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무료수술 대상자는 개별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희명병원은 실력적인 부분에서도 남다르다. 지난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된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부문에서 1등급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고난이도 수술에 대한 능력과 신뢰를 인정받게 되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응급의료기관 조사에서 2011년과 2012년 연속으로 응급의료기관 상위 40%에 선정되어 실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의료법인 희명병원 최백희 이사장은 “희명병원이 50년간 유지되고 기관의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능력을 입증 받을 수 있는 것은 50년간 희명병원을 믿어준 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과 무료수술로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804-0005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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