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정준영이 백수아내 정유미를 자신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고용했다.
최근 정준영은 자신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별 10분전’ 뮤직비디오에 정유미를 여자주인공으로 섭외했다.
알콩달콩 신혼부부에서 순식간에 고용주와 아르바이트생으로 ‘갑과을’ 관계를 형성한 정준영은 “내가 돈 벌게 해줄게”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ㅡ.
하지만 거만한 ‘갑’의 태도는 오래 가지 못했다. 사랑하는 여자와 이별을 앞두고 괴로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오열 연기를 펼쳐야 했던 것.
한 번도 연기를 해 본적 없던 정준영은 멘붕 상태에 빠졌고, 촬영장은 정준영의 발연기에 웃음바다로 변했다.
이때 정유미는 감정 잡는 법, 시선 처리 등 연기 노하우를 알려주며 남편 구제에 나섰지만 충격에 빠진 정준영은 이미 패닉 상태가 되고 말았다고.
우여곡절 오열씬을 마친 두 사람은 장소를 옮겨 행복했던 연인의 모습을 연기하는 회상씬을 촬영했다. 평소 장난기가 넘쳤던 두 사람은 다정한 스킨십 연기에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햐고 어색해하며 여러번 NG를 내기도 했다.
정준영 정유미 커플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은 10월26일 오후 5시 MBC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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