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의경영대상] 하림, 유럽형 도계공정 도입…고품질 닭고기 생산

마케팅대상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은 품질과 위생을 최우선가치로 성장해온 식품회사다. 유전적으로 우량한 어미 닭으로부터 얻은 달걀을 부화시켜 병아리를 생산한 뒤 신선하고 위생적인 닭고기가 식탁 위에 오를 때까지 전문적 기술과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공정을 관리하고 있다.

국내 닭고기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하림은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과 풀 에어 칠링 공정 등 고품질 닭고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한 전북 정읍공장을 준공,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정읍공장은 농장에서부터 자동포획기를 사용하며 전용상자 운송과 ‘가스 실신 시스템’을 갖춘 도계과정 등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하림의 유럽형 도계공정은 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닭고기 업계를 넘어 국내 축산육류업계 전반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하림은 균형 잡힌 통합경영의 기업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700여개 양계 농가를 비롯 전국 2000여개 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농장, 공장, 시장을 잇는 ‘3장 통합’ 경영을 성공시켰다.

이를 통해 1차 산업인 농업을 3차 산업인 유통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이 다른 어떤 산업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임을 입증했다.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환경 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모든 부산물은 랜더링 시스템을 통해 고급 단백질 사료로 재활용된다. 가공 시 발생하는 냄새는 바이오필터 시스템을 통해 사료로 쓰인다. 하루 8000t에 이르는 폐수 또한 정화 시스템으로 처리해 환경을 소중히 하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하림은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한 원칙을 지키고 있다. 선도기업, 상생경영을 목표로 계열화사업을 통한 상호이익(농가=소비자=기업) 확대와 사육농가 협의회를 통한 소통, 무창계사 신축 지원 프로그램, 변상 제로화 및 최소 사육비 지급 등을 통해 경제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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