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관한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전문가의 연구분석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총 68개 법인에서 90여명의 퇴직연금 담당자가 참석했다.
한상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부사장이 강사로 나서 2014년도 금리 및 환율 전망과 더불어 글로벌 금융환경이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고재현 퇴직연금컨설팅팀장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자산배분 전략’을, 김희태 계리사가 ‘부채이슈 및 종합적인 부채관리방안’을 주제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제도의 자산운용에 대해 발표했다.
그 밖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 컨설팅 업체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의 최정욱 부장이 국내외 퇴직연금 자산배분 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은퇴자산추진본부장은 “최근 저금리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원리금보장 상품을 중심으로 한 퇴직연금의 자산운용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의 퇴직연금 시장은 확정기여형과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제도와 업무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주요 정책 이슈 및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퇴직연금 매니저스쿨’ 등 다양한 퇴직연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교육 참가신청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상담센터(02-3774-2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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