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 이종배 충주시장 "아마축구 '프리미어리그' 됐으면"

입력 2013-10-30 21:22  

내년 축구장 2개 더 건립


[ 서기열 기자 ]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에서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 축구리그가 아마추어 축구의 ‘프리미어리그’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이종배 충주시장(56·사진)은 2013 한경 블루오션 직장인축구리그 결선 개최(11월2, 3일)를 사흘 앞둔 30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29개 팀 선수단 여러분을 22만 충주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까지 충북 괴산에서 열렸던 최강전(결선)은 올해부터 장소를 충주시로 옮겨 개최된다.

이 시장은 “개인 기량보다 팀 플레이를 중시하는 축구가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회사팀들이 참가해 이 대회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주는 축구열기가 뜨거운 도시다. 초·중·고교 남녀 엘리트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동호인 2000여명이 축구 클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프로축구 3부리그인 챌린지리그(K3)에서 충주험멜축구단도 있다.

직장인 축구리그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충주시의 노력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규격을 갖춘 경기장을 확보하고 언제든 경기를 치를 상대팀을 찾아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직장인 축구리그가 발전할 수 있다”며 “충주시는 기존 탄금축구장과 수안보축구장(4개면) 외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축구장 2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직장인 축구대회를 계속 개최하면 이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충주시의 스포츠마케팅 활동 소개도 곁들였다. 이 시장은 “충주시는 지난 8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매년 40개 이상의 전국단위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지원하는 등 ‘스포츠 시티’로 발돋움했다”며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유치에도 성공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에서 접근성이 좋고 충주호, 중원문화유적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스포츠 이벤트와 잘 어우러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가 축구를 사랑하는 참가 선수, 회사 동료, 가족 여러분들에게 충주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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