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리의 이유 있는 뚝심 ‘품질우선주의’

입력 2013-10-31 14:30  


[패션팀]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규모는 약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시장규모만 보고 앞 다투어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하다 보니 시장은 포화상태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창업 이후 3년 생존율은 45% 수준으로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이 3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2007년 오픈 이후 ‘품질우선주의’ 하나로 확고한 자리매김에 성공하며 모범사례로 주목받는 쇼핑몰이 있다. 바로 인기 여성 쇼핑몰 도드리다.

도드리는 뛰어난 품질의 옷들로 2030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오픈 이후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을 감동시킨 도드리만의 이유 있는 뚝심, 품질우선주의를 살펴봤다.

품질우선주의, 도드리만의 자체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다


도드리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제작 상품이 60%에 달한다는 것이다. 동대문에서 물건을 떼어와 파는 사입 제품으로만 운영되거나 자체제작 상품이 10%미만인 다른 쇼핑몰들과 달리 도드리가 자체제작 상품을 고집하는 이유는 ‘품질’때문이다.

도드리 김성희 대표는 “자체제작 시스템 도입으로 유통비용을 줄였다. 유통비용을 줄여 이익을 높일 수도 있었지만 이를 그대로 생산 비용에 투입해 고객이 같은 가격이라도 더욱 뛰어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하며 도드리의 품질우선주의 뚝심을 드러냈다.

이윤보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드리만의 자체제작 시스템은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재구매율로 이어지며 지금의 도드리를 있게 한 원천이 되었다.

드블랑쉬(DE BLANSHE)로 이어진 도드리의 뚝심


론칭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뛰어난 퀄리티로 ‘없어서 못사는’ 가방이 있다. 도드리의 뚝심이 응집된 가방 브랜드 ‘드블랑쉬(DE BLANSHE)’다.

이윤보다는 정말 제대로 된 가방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에 시작했다는 드블랑쉬에서는 도드리의 품질우선주의 원칙이 그대로 느껴진다.

드블랑쉬의 전 제품은 명품 브랜드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이태리의 3대 가죽회사 중 하나인 투스카니아(Tuscania)와 프랑스 유명 가죽회사 탄너리스 듀피르(Tanneries dupire)의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된다.

여기에 스웨이드 안감으로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더했으며 2중 코팅된 니켈코팅버클, 일반 지퍼 단가의 10배가 넘는 YKK지퍼 디테일로 전체적인 가방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안을 뒀다.

드블랑쉬의 모든 제작 과정은 김성희 대표의 손을 거친다. 이탈리아까지 직접 가서 가죽을 고른 것은 물론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명품 브랜드 못지 않은 고퀄리티 드블랑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 결과 드블랑쉬는 지금까지도 제품이 입고되자마자 바로 품절되는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드블랑쉬의 이름을 건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함께 퀄리티로 승부하는 명품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도드리의 ‘품질우선주의’ 진심은 통한다


‘글로벌 도드리’를 목표로 2011년부터 영어, 일본어, 중국어몰을 운영하며 차근히 온라인 기반을 닦아온 도드리는 2013년 가을, 중국 상해 지점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계속되는 수출 요청이나 해외 고객들의 구매 증가를 보며 해외 진출을 결심 했지만 도드리는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자체제작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졌다고 생각됐을 때 제대로 해외 진출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도드리의 김성희 대표는 “도드리만의 탄탄한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뛰어난 품질의 제품들로 13억 중국 인구의 기호와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해줄 자신이 있다”며 중국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품질로 인정받고 끊임없이 성장 중인 인기 여성 쇼핑몰 도드리. 단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도드리만의 고유 아이덴티티가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사진출처: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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