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짝사랑 고백 "상대방의 마음 얻기 위해 노력 많이 하는 편"

입력 2013-11-03 16:09   수정 2013-11-03 16:21


장범준이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룹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2일 오후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공연은 지난달 3일 부산 벡스코 콘서트, 지난달 20일 대구 벡스코 콘서트에 이어 열린 대도시 투어의 마무리 공연이었다.

이날 버스커버스커는 콘서트 전 미리 팬들로부터 받은 사연 중 하나를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소개된 사연은 짝사랑에 관련된 이야기였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지만 짝사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상대방에게 새 연인이 생겨 어쩔 수 없이마음을 접어야만 했던 것.

팬의 사연을 소개한 뒤 장범준은 브래드에게 "짝사랑 경험이 있냐"고 물었다. 브래드가 해본 적이 있다고 쿨하게 답하자 장범준은 누구냐고 추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브래드는 짝사랑 상대방의 정체를 밝히길 꺼려했다. 이에 장범준은 "사실 브래드의 장인어른 장모님이 오늘 공연장에 와 계셔서 이런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어 "난 짝사랑을 많이 해봤다. 계속 2년 단위로 혼자 짝사랑하다 혼자 포기했다. 그렇게 2번의 짝사랑을 하다 여자를 사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범준은 "사람이 바라는 게 있으면 이뤄지나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되게 노력을 많이 했다. 복근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하면 복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팔에 알통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하면 운동해 알통을 만들었다.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하면 노래와 기타를 연습했다. 그러다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고백했다.

한편 이날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는 2만 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 CJ E & M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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