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드랍액 잠재력이 서프라이즈로-우리

입력 2013-11-05 07:26  

우리투자증권은 5일 GKL에 대해 드랍액 잠재력이 실적 서프라이즈로 나타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KL의 3분기 별도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1546억원(전년대비 +29.7%), 영업이익 672억원(+82.4%)으로 시장컨센서스(매출액 1472억원, 영업이익 543억원)를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분기 평균 16.0%(+2.6%p)를 기록한 홀드율 강세, 대중국마케팅 정상화에 따른 중국인 드랍액 성장(+24.9%), 충당금 환입(약 60억원)에 따른 인건비 하락 때문이다. 3분기 총 드랍액은 일본인 드랍액 감소(-21.5%) 때문에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한 9654억원을 기록했다.

GKL의 4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382억원(+1.6%), 영업이익 365억원(+21.4%)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전망했다. 다소 부진한 대일본마케팅 수준을 반영해 드랍액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1조402억원을 추정했고 보수적인 홀드율 가정인 13.2%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GKL은 아직까지 가시성 높은 공급 파이프라인 추가 계획이 부재하기 때문에 2014년도 개별소비세 부과에 따른 이익성장 둔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당사가 추정하는 2014년 GKL 영업이익은 1833억원으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대중국마케팅 정상화에 따른 유기적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진행 중에 있고, 향후 증설에 대한 가시성 있는 계획들이 점진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오히려 성장 둔화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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