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만끽하다 내 피부도 알록달록?

입력 2013-11-07 09:00  

[김희운 기자] 단풍시즌이 한창인 요즘, 11월 중순까지 전국 대부분 명산의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막바지 단풍구경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청명한 날씨에 분위기 있게 단풍을 즐길 생각에 들떠 있지만 자칫 방심하면 알록달록한 단풍처럼 각양각색의 피부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어 나들이 전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을 코앞에 둔 요즘 자외선은 약하지만 이른 추위와 환절기 일교차로 예민해진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면서 일광화상, 기미, 주근깨, 여드름 같은 피부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특히 얼굴에서 가장 돌출된 이마·코·광대뼈·귀 부위는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므로 기미·주근깨 등 색소침착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계절 내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에는 소량씩 두드려가며 충분히 흡수시키면서 발라야 효과적이다. 동전 크기만큼 제품을 덜어낸 뒤, 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고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는 조금 더 두껍게 발라준다. 이와 함께 자외선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기까지는 20~30분이 소요되므로 외출하기 30분 전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장하며 SPF50은 12시간 이상 자외선을 차단해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그러나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하더라도 땀이나 피지분비 등으로 부분적으로 지워질 수 있어 중간 중간 덧발라 준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최근 여성들은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편인데 지성피부인 경우 논-코메도제닉(모공속에 들어가 트러블을 유발하는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트러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파우더 타입의 제품까지 사용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아이들 피부는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자극이 없고 순한 유아전용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며 SPF 지수가 너무 높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합니다. 아울러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유해 화학성분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미 기미·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더 번지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가 바람직하다. 현재 피부과에서는 엑셀V, 레이저 토닝, 더블토닝, 아이콘, 큐스위치엔디야그레이저, IPL, 트리플젯, 에피필, PRP, 물광주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이 가운데 엑셀V는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피부재생레이저로 세 가지 모드의 파장을 이용한 복합적인 피부치료 솔루션이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안면홍조 등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어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을 때에는 엑셀브이레이저(엑셀V)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개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깨끗하고 뽀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러브&드럭스’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 도입 후 매출 급증
▶ 강도가 쏜 총탄 막은 스마트폰, 한 사람 생명 구해
▶ 수능 최고령 응시생, 이선례 할머니의 끝없는 도전 '뭉클'
▶ 서울시, 패스트푸드 배달원 1천 명 마을파수관 임명
▶ [포토] 엑소 수호 '여심 녹이는 손인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