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피부 20·30대까지 이어가는 비결은?

입력 2013-11-08 09:00  

[라이프팀] 수능이 끝나고 나면 대학 입학 까지 많은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이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데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생이 되어서도 달콤한 기억으로 남을지 아쉽기만 한 때가 되는지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달려있다.

한 설문조사 기관에 따르면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  외모를 가꾸고 싶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그중 미뤄왔던 아토피나 여드름치료 및 학업을 위해 참아왔던 미적욕구를 발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가벼운 화장을 즐기게 되면서 10대의 건강한 피부를 20·30대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화장법을 이해하고 피부 청결 관리에 힘쓰는 것이 최선이다. 이에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10대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피부 관리 팁을 제안한다.

기초화장품 사용은 필수

메이크업을 시작할 때에는 기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기초 제품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 맞춰주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거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세안을 마친 다음에는 반드시 스킨과 로션을 발라주어야 하며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기능성 화장품보다는 순하고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메이크업은 가볍고 꼼꼼하게

기초 관리를 마친 후에는 전문 메이크업 제품으로 피부 톤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연출하고 눈과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자외선차단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지 말고 조금씩 덜어 여러 번에 나누어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피부 결점을 숨기기 위해 진한 화장을 즐기는 것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부추기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올바른 클렌징은 피부 건강의 핵심

피부 관리의 시작과 끝은 클렌징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출 후 귀가하면 화장품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정성스러운 세안은 필수다. 짙은 화장을 한 다음에는 눈과 입술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 조심스럽게 메이크업을 지워주고 1차 클렌징을 시작한다.

물로 2차 세안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적셔 모공을 활짝 열어 준 다음 클렌징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얼굴을 씻는다. 세안을 마친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시간차를 두고 천천히 피부에 흡수시킨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수험생들은 아직 피부가 연약한 상태로 잦은 메이크업은 피부에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본적인 피부상식을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색조화장을 반복하면 화장독, 피부트러블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화장법을 익히고 세심한 클렌징에 힘써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만약 얼굴이 화끈거리고 따끔하며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는 등 화장독의 징후가 나타났다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 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이 시기에 조심해야 할 것은 수능 후 무절제한 음주와 흡연이다. 술과 담배는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을 붉게 하며 확장된 모세 혈관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수분 손실을 증가시켜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하므로 충분한 휴식을 통해 지쳐있는 피부를 다독여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출처: 영화 ‘블링 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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