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112곳…3년 만에 최대 규모

입력 2013-11-08 10:10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이 112개사로 결정되면서 2010년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에서 채권단이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중소기업은 지난해 97개보다 15.5%(15개) 늘었다.

채권은행들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에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100개 중소기업 가운데 54개는 'C등급'을 받아 채권단과의 협의로 기업 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 추진된다.

'D등급'을 받은 58개 중소기업은 채권단의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도모하거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해야 한다.

법정관리 신청 가능성이 크다.

업종별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은 제조업이 53개사, 비조제업이 59개사였다.

골프장운영업 등 오락 및 레저서비스업이 23개사로 전년보다 283.3%(17개) 증가했다.

제조업의 경우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경영 실적 악화로 올해 53개사가 구조조정 대상에 올라 전년보다 20.5%(9개) 늘었다.

채권단은 금융권에서 50억~500억원을 빌린 중소기업 중 부실 가능성이 있는 1502개 업체를 세부 평가 대상으로 선정해 신용위험 평가 작업을 벌여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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