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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 '썰물' 현명한 투자전략은

입력 2013-11-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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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수 기자 ]
외국인의 수급 공백은 컸다. 44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지난달 31일 행진을 멈추자 코스피지수는 연중 최고치(2059.58)에서 29.49포인트 수직낙하했다. 지난 4일부터 5거래일 동안 이어진 외국인의 총 5547억원어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1984.87까지 떨어지며 2000선이 깨졌다.

관심은 외국인 수급 공백이 지속될지 여부다. 일단 지난 8월 말부터 불거진 동남아시아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잠시 비를 피하러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들은 돈을 당분간 뺄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이 12일까지 열리는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이후 긴축정책을 펼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한국 주식시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

그러나 낙담하기에는 이르다. 외국인들은 여전히 한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3%대 중반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최근 나오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실적도 나쁘지 않다. 미국과 유럽의 중장기적인 경기 회복 전망에 이의를 제기하는 전문가도 많지 않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이면 단기 투자 성격의 외국인들이 다 빠져 나가고 중국 3중전회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수출주의 ‘대목’인 미국 연말 쇼핑 시즌도 다가오고 있다. 코스피지수 역시 단기적으로는 등락을 반복하겠지만 연말로 가면서 2050 재돌파를 시도할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TV 와우넷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상승세가 주춤한 정보기술(IT) 및 자동차업종의 대형 수출주나 유럽 경기 회복과 신조선가 상승의 수혜가 가능한 조선주, 최근 기관이 담고 있는 철강주 등에 관심을 갖는 전략을 추천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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