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및 발달장애아에게 통합치료가 필요한 이유

입력 2013-11-11 12:48  


‘굿닥터’ 자문 최수아원장, 무료강연회서 발달장애 통합교육 '발화치료' 소개

최근 종영한 KBS드라마 ‘굿닥터’는 장애가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천재성을 보이는 서번트증후군을 가진 주인공이 자폐성향과 사회적 편견을 딛고 의사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그려내 주목받았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 음지에 있었던 ‘자폐’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어린 자녀의 자폐성향으로 말 못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부모들이 희망을 갖고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런 자폐아들의 부모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드라마 ‘굿닥터’의 자문을 맡았던 최수아통합센터 최수아원장이 오는 12월 8일 강연을 연다.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진행될 이번 강연회에는 ‘굿닥터’ 주인공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상원군의 어머니가 외부강사로 참여해 아스퍼거증후군인 아들을 직장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법과 과정을 진솔하게 전달한다.

상원 엄마의 노하우 외에도 강연에서는 전문적인 치료방법을 교육한다. 최수아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발화 및 자발단계 자폐아들의 구체적인 치료사례와 임상을 소개하고 치료를 통해 변화하는 과정, 통합치료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다룬다.

더불어 최수아원장이 직접 자폐를 겪은 아들을 키우면서 만든 ‘상황언어 치료법’의 수업방식인 ‘발달장애 통합치료’에 대해서도 강의 한다.

최수아 원장은 “그동안 거리가 먼 지방에 거주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수업을 받지 못했던 아이와 아이의 부모들에게 실질 치료사례를 소개하는 이번 강연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폐아 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최수아센터는 발화치료와 자발치료 전문센터로 발달치료분야에서 특화된 교육기관이다. 특히 말을 하지 못해 고통받는 많은 아이들에게 말문을 열어준 ‘발화치료’는 발달장애아를 둔 부모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발화치료는 현재 많은 아이들이 수업대기상태에 있을 정도로 수요자가 많은데, 내년에 세번째 센터(C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이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2014년부터는 발달장애아를 둔 한부모가정이나 저소득층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최수아통합센터 자체적으로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치료비의 절반을 부담하는 장학제도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저소득층 가정의 발달장애아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한편 12월 8일 개최되는 최수아원장의 연말강의는 경기도 화성 최수아통합센터 A센터 옆 임광3단지 정문 상가2층에서 개최되며, 2시간 강의, 1시간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강의 참석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최수아통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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