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책임지는 철부지 아빠들이 찾아온다

입력 2013-11-11 16:38  

최근 아빠와 아이들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미국판 아빠들의 육아일기도 방송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여성라이프스타일채널 FOXlife(폭스라이프)는 11일 밤 11시 좌충우돌 아빠들의 미국판 육아일기 시트콤 ‘울랄라 대디(원제: Guys with Kids)’를 첫방송 한다.
 


‘울랄라 대디’의 주인공 게리(Gary’, 크리스(Chris)’, 닉(Nick)은 친구 사이로,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30대 아빠들이다. 아내 대신 아이를 돌보는 게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닉, 이혼해서 더 행복한 크리스 등 각자 처한 상황은 조금씩 달라도 모두 아이를 돌보며 놀러 다니는 는 철부지 아빠들이다.

‘울랄라 대디’의 재미는 육아에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아빠들의 모습이다. 특히 게리 역을 맡은 안소니 앤더슨(Anthony Anderson)은 인기 수사 시리즈 '로앤오더(Law&Order)’와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연 배우로, ‘울랄라 대디’에서는 세 아들의 유쾌한 아빠이자 기센 아내와 함께 사는 연약한 남편 역할을 맡아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영화 ‘브링 잇 온’과 ‘마이 쎄시걸’에서 완소남으로 등장했던 제시 브래드포드(Jesse Bradford) 역시 이번 드라마에서 어린 아들을 돌보며 새로운 데이트 상대를 찾고 있는 이혼남 크리스 역으로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 키즈맘 이미나 기자 ]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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