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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성공, ‘깨끗한 얼굴’이 좌우한다?

입력 2013-11-12 08:40  


[이선영 기자] 전반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피부과들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평일 낮 시간에도 강남 일대의 피부과는 환자들로 붐빈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20~30대 젊은 환자들이 배 이상 증가한다는 것이 병의원들의 설명. 대부분 취업이나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히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신입사원공채 시즌이 돌아오면서 최근 몇 년 동안 ‘피부과 점령군’으로 떠오른 취업준비생들은 얼굴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이달까지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이 시작되어 총성 없는 ‘구직 전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서류전형, 필기시험은 이제 지원자의 학력과 스펙을 살펴보는 기본 검사과정이 되었다. 반면 면접은 구직자의 장·단점을 꼼꼼히 검사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검사과정이다.

이에 스펙뿐 아니라 외모까지 중요한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취업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의 단정한 외모는 자신감을 높이고 면접관에게 호감을 줘 취업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에게 이미지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인 셈이다.

그렇다면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 면접에서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로 인정받고 면접 점수를 배로 높여주는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미지 관리의 적(敵), 여드름 공략법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많이 치료받는 시술 중 하나는 여드름 치료다. 여드름은 모낭과 피지선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특히 사회 활동이 증가하는 성인기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외적 콤플렉스가 될 수 있으며 대인관계나 취업 등에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여드름과는 달리 치료가 어렵고 재발할 확률이 높아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울긋불긋한 여드름은 일단 염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으로 염증을 짜면 자국이나 흉터가 남으므로 절대 짜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손호찬피부과 손호찬 원장은 “여드름은 종류와 상태에 따라 다르나 최소한 1~2개월 이상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의 기본은 피지 분비를 줄이고 모낭·각질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하며 모낭 속의 세균을 줄여 염증을 막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본원에서는 민감성 여드름 피부부터 붉은 자국이 동반된 화농성 여드름까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DW PDT와 같은 특정한 치료법을 택하거나 여러 방법을 병용한다. 증상에 따라 항생제, 비타민A유도체 등 경구 약물요법을 쓰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여드름자국으로 고민하는 경우는 엑셀V듀얼플렉스, I2Pl, 산소필링, 색소미백관리(스킨스켈링, 바이탈, 멀티비타민, IONZYME, 크라오셀) 등으로 환부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다크서클이 있는 경우는 혈관레이저를 이용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얼굴 흉터 지우고 쌩얼 미인 등극?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쌩얼’의 가장 기초는 얼굴의 흉터에서 좌우된다. 특히 다양한 흉터 중에서도 여드름 흉터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여드름은 색소가 침착되는 여드름 자국뿐만 아니라 움푹 팬 여드름 흉터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여드름흉터의 경우는 여드름의 염증 크기나 손상을 어떻게 받았는지에 따라 박스 모양이나 다이아몬드 형, 둥근 형, 삼각형, 타원형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생길 수 있다.

피부 겉에는 조그만 구멍만 나 있어도 흉터 안에는 아주 깊은 터널이 생겨 있거나 겉 구멍 크기보다 큰 흉터 자국이 있을 수 있으며 피부 표면을 아주 거칠게 만든다. 여드름 흉터를 자세히 보면 해당 부위뿐 아니라 주위 피부 조직도 두껍게 변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손호찬피부과에서는 피부타입, 심한 정도, 동반 병변의 유무 등에 따라 멀티홀 복합흉터 치료, 멀티홀 플러스 복합 치료, 에어 다이섹트, MTS, 에코2 프락셔널레이저 등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흉터 치료법을 설계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켜 각광받고 있다.

손호찬 원장은 “취업시즌이 되면 구직자들의 상담 및 예약이 크게 늘어난다. 면접에서는 무엇보다 첫인상이 중요한데 여드름이나 흉터 등의 피부문제는 면접관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기가 어렵고 화장으로 커버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사람마다 피부의 타입 및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여드름이나 흉터를 치료하더라도 치료법이나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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