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 만에 1990선 반등…연기금 '구원투수'

입력 2013-11-12 15:29  

코스피지수가 기관 '사자'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반등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8포인트(0.928%) 하락하면 1995.48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1970선까지 빠졌던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폭를 늘려갔다. 장중 1% 넘게 오르며 2000선을 재탈환하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상승폭을 다소 줄인 채 1990선으로 내려왔다.

기관은 연기금과 투신권 등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지속, 359억 원 매수 우위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은 '사자'와 '팔자'를 오가다가 30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 399억 원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은 257억 원 매수 우위였다. 비차익거래가 400억 원, 차익거래가 143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5%), 서비스업(0.14%)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2%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앍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96% 뛴 가운데 삼성전자우도 3.96%나 솟구쳤다. 포스코 SK하이닉스 1~3%나 올랐다. NAVER는 지속적인 성장 기대감에 5.86%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555개 종목이 올랐고, 252개 종목은 하락했다. 거래량은 2억4200만주, 거래대금은 3조1500억 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했다. 전 거래일보다 7.79포인트(1.55%) 오른 510.7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571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4억 원, 283억 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0.10%) 내린 1071.40원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