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트위터 해킹, 정체불명 나체사진 공개에 "고소 먹을래" 분노

입력 2013-11-12 18:56   수정 2013-11-13 09:32


[양자영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트위터 해킹을 당했다. 벌써 세 번째 피해다.

11월11일 은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소미(고소) 먹고 싶은 놈들 참 많은가. 트친들 놀랐죠?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은혁은 “그나마 유일하게 조금 쓸 줄 아는게 트위터인데, 없애기 싫으니까 네가 없어져라 나쁜놈아. 고소미 먹이는 것도 귀찮다. 트친들이라 써서 혼동 온 팬들 미안해요. 나도 트친이 뭔지 아는데 팬들만 놀란 게 아니어서 그렇게 썼어요”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표했다.

이날 오후 은혁의 트위터에는 정체불명 여성의 나체사진 여러 장과 함께 저질스러운 멘션이 게재됐다. 이에 약 215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들과 네티즌들이 크게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은혁 트위터 해킹 건을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혁 트위터 해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6월에도 트위터 해킹을 당해 “너 누구니. 그만해라” “이거 정말 심각하네” 등의 멘션을 남기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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