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이 12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필리핀세일즈미션 (Philippine Sales Missi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항공사, 클락 국제 공항 등 약 40여 개의 필리핀 현지 호텔, 리조트 항공사 관계자들과 국내 여행사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여행사들과 필리핀 현지에서 방문한 업체들의 1대 1 상담을 통해 필리핀 관광 비즈니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 한국 시장을 향한 필리핀 관광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리젠테이션 시간에는 필리핀 정부 및 관광업계사절단이 잘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의 새로운 여행지, 필리핀 북부지역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필리핀 코딜레라, 팜팡가주 및 주도인 산 페르난도, 뚜게가라오 등 필리핀 북부지역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시누콴 무용단이 필리핀의 화려한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의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지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여행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필리핀 북부지역의 새로운 매력을 한국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재 어려운 시점에 필리핀 경제활동을 도와주고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한국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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