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결혼, 비밀리에 진행 중…미모의 승무원과 12월 화촉

입력 2013-11-13 19:31  


수원 삼성의 스트라이커 정대세가 오는 12월 결혼한다.

13일 MK스포츠는 "정대세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했다. 12월에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 또한 "정대세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대세의 결혼은 당사자들의 최측근만 알고 있었을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 중이다. 정대세의 결혼이 조심스러운 이유는 그의 특별한 출신성분 때문이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동포 3세로, 대한민국 국적의 재일동포 2세 아버지돠 조선족 어머니를 둔 자이니치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경계인' 신분으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시선에 대한 우려가 담긴 것으로 보여진다.

정대세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대세 결혼, 정말인가?" "정대세 결혼, 정말 대세네요" "정대세 결혼 축하해요!" "정대세 신부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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