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선개입' 의혹 전공노 서버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3-11-14 14:11  

검찰이 대선 개입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홈페이지 서버를 추가 압수수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노 정용천 대변인은 14일 "검찰이 오후 3시에 대선개입 고발 건과 관련해 서울 서초동 1710-1번지 SK브로드밴드 내에 있는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를 추가로 압수수색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카페24호스팅 센터 내 전공노 홈페이지 서버를 1차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장소가 다르다는 건 혐의를 입증할 만한 새로운 단서가 나왔고 추가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라면서 "수사진행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청년연합은 지난달 29일 전공노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공직선거법·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황현덕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수사에 착수했다.

자유청년연합은 전공노가 지난해 12월 7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국민 후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투표방침] 기호 2번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자'는 등의 글을 올려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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