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전세계서 260만대 리콜…사상 최대

입력 2013-11-15 06:30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은 14일(현지시간) 다양한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여러 종류의 차량 260만대를 전 세계에서 리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 대변인은 리콜 원인이 조명 이상, 엔진 연료 누출, 변속장치 윤활유 불량 등이라면서 규모가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다.

무상수리되는 차종으론 먼저 퓨즈 고장으로 조명기기가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있는 티구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80만대에 달한다.

또 2리터 아마록 픽업트럭 23만9천대는 엔진 연료가 새어나갈 우려 때문에 리콜됐다.

폴크스바겐은 이날 중국에서만 2009년 1월~2013년 6월 사이에 생산하거나 수입한 폴크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64만309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중국 내 리콜 조치는 현지 품질 당국이 D0200 변속장치에 쓰는 윤활유가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서 내려졌다.

폴크스바겐 측은 오는 25일부터 무상점검 서비스와 문제가 된 합성윤활유를 미네랄오일로 무료로 바꿔줄 계획이다.

폴크스바겐은 CCTV가 자사 차량의 변속장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하자 지난 3월 38만4000대를 무상수리한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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