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팀] 스타들의 ‘목폴라 니트’ 스타일링이 눈에 띄게 늘었다.
11월1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맞이한 KBS 드라마 ‘비밀’ 속 황정음,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보통의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어준 채정안과 소녀시대 효연, 윤아는 각자의 행사를 통해 목폴라 니트를 멋스럽게 코디했다.
빳빳한 털이 살에 닿아 따끔거린다 하여 꺼리던 목폴라, 또 다른 이는 목이 갑갑하다는 이유 목폴라 니트를 기피해 왔다. 컬러 또한 원색의 베이직한 디자인에 한정돼 살짝 고루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얌전하던 목폴라가 스타일리시해졌다. 페미닌한 스커트와 어울리거나 디테일이 강조된 이는 촌스럽다는 인식으로부터 점차 벗어나는 중이다.
비밀스런 코디

까만 재킷 안에 같은 컬러의 목폴라를 매치 스타일링 한 황정음의 룩을 살펴보자. 목을 두텁게 감싸는 터틀 디자인의 니트는 따뜻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목 라인을 덮는 폴라는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밝은 컬러의 귀걸이를 착용해 환한 느낌을 냈다. 이 목폴라 니트는 제시뉴욕의 것으로 알려졌다. 단색의 목폴라는 테일러드 코트, 차아니 칼라 코트 등 심플한 디테일의 코트와 매치해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을 풍겨낼 수 있다.
제시뉴욕 관계자는 “한파 아이템을 두터운 아우터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라 적절한 겨울 아이템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 가운데서 목폴라 니트는 스타패션에서 선보여진 것 과 같이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효연-윤아-채정안, 각양각색 목폴라

소녀시대 효연은 플리츠 주름 디테일의 가죽 스커트에 새빨간 폴라 니트를 스타일링 했다. 강렬한 컬러감의 대비도 눈에 띄지만 바디라인을 밀착하는 목폴라를 촌스럽지 않게 연출한 점이 대단히 인상적.
윤아는 베스트 형 터틀 니트를 스커트에 스타일링 했다. 스커트보다 한 톤 밝은 도톰한 니트는 화이트 셔츠에 레이어드해 클래식한 느낌을 내었다.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이 아이템을 여성스럽게 연출한 점이 눈에 띈다.
채정안은 헐렁한 핏의 터틀넥 니트를 체크가 드리워진 플레어 스커트에 매치했다. 밑단이 배색처리 된 넉넉한 품의 니트는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기존 목폴라 니트의 고루함을 탈피한 분위기를 전한다.
터틀 디테일이 길게 늘여진 목폴라 니트도 눈여겨 볼 것. 제시뉴욕은 2013 F/W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드리운 목폴라 아이템을 대거 선보였다. 재킷, 패딩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재적소 스타일링 가능하니 지금부터 주목하자.
(사진출처: 제시뉴욕, KBS ‘비밀’ 방송 캡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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