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구스다운 부츠 선보여

입력 2013-11-19 10:08  

노스페이스는 한파에 대비해 다운부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다운부츠는 구스 다운 충전재와 고무 소재 중창으로 보온성과 미끌림 방지 기능을 갖췄다. 다양한 길이와 패턴,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부띠 3K(BOOTIE 3K) 모델은 700필파워의 최고급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하프컷 다운부츠이다. 고강도 리사이클 립스탑(RECYCLED RIPSTOP) 소재로 물기가 스며들지 않고, 체중 분산과 충격 흡수가 뛰어난 인젝티드 파일론(INJECTED PHYLON) 중창과 아이스 픽(ICE PICK) 밑창을 채용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돼 커플룩이 가능하고,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커피브라운, 블랙, 블랙잉크, 나이트 색상이 출시된다. 여성용은 코코아브라운, 바이올렛, 스틸그레이도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10만5000원이다.

부띠 2FUR(W BOOTIE 2FUR)는 상단 부분을 퍼(FUR) 소재로 둘러 포근한 느낌을 살렸다. 700필파워의 구스 다운으로 최상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여성용 하프컷 다운부츠다. 역시 인젝티드 파일론 중창과 아이스 픽 밑창으로 구성돼 있다. 색상은 스틸그레이, 블랙, 블랙잉크, 커피브라운, 나이트, 바이올렛이 있고, 가격은 11만5000원이다.

부띠 하이 커프(W BOOTIE HIGH CUFF)는 700필파워의 최고급 구스 다운에 종아리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보온성을 강화한 여성용 하이컷 다운부츠이다. 인젝티드 파일론(INJECTED PHYLON) 중창과 아이스 픽 밑창으로 눈길 보행 시 안정감이 뛰어나다. 블랙과 나이트 색상으로 가격은 14만원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겨울철 잦은 눈비로 인해, 젖기 쉬운 양털이나 스웨이드 부츠 대신 방수기능이 탁월한 다운부츠가 인기"라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길이와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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