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 2030선 재탈환…자동차주 '쌩쌩'

입력 2013-11-19 10:42  

[ 정혁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돌아온 외국인의 '사자' 덕분에 2030선을 재탈환했다. 외국인의 매기가 쏠린 자동차주는 질주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9포인트(1.07%) 오른 2032.30을 나타내고 있다.

약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뛰며 2030선을 회복했다.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8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도 182억원 순매수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은 157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1785억원 순매수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48억원, 164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2.41%), 화학(1.35%), 건설업(1.35%)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0.87%), 비금속광물(-0.3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68% 오르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2~3% 상승 중이다. 포스코 삼성전자우 신한지주 현대중공업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 SK하이닉스 NAVER 등은 약세다.

동부그룹 관련주는 재무구조 개선 기대로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동부CNI 동부제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동부하이텍 동부건설, 동부화재 등은 4~9% 급등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5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거래량은 1억3047만주, 거래대금은 1조3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037%) 내린 507.6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36억원 순매도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66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5원(0.18%) 내린 105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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