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성형은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관리를 얼마나 꼼꼼하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부기관리. 수술 후 얼굴을 심장보다 높게 위치해주면 부어오르는 것을 일부 막을 수 있다. 엎드리거나 누워 고개를 아래로 향한 채 책을 보는 자세는 좋지 못하며, 가능한 얼굴을 뒤로 젖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도 상체를 높게 하고 잠을 자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
혈액순환이 잘 돼야 수술 부기가 빨리 빠진다. 가볍게 걷기나 팔목, 발목, 목 등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좋다. 심장을 비롯해 각 장기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단 격렬한 운동은 염분이 많은 땀을 배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식습관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해 혈관을 부드럽고 튼튼하게 해주는 콩류 제품 섭취를 늘려야 한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두부를 꼽을 수 있으며, 직접 콩을 갈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를 맑게 해주는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나, 섬유질이 많은 호박, 율무, 오이, 감자 등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당분이 많거나 소금 끼가 많은 음식, 특히 담배나 술은 흉터가 아무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마사지
수술 후 이틀 정도는 냉찜질 마사지를 꼭 해주는 것이 좋다. 수술 부위의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키고 멍이 퍼지는 것을 막아준다. 3일째부터는 온찜질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인 림프(임파선) 마사지도 집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체내에 고루 분포한 림프선에 동전 500원 무게만큼의 힘을 줘서 10~15분 내로 지압 해주면 된다.
마스크 팩
마사지로 수술 부위의 근육 긴장을 풀어준 다음 참숯과 비타민C팩 등을 해주면 효과적으로 붓기를 관리할 수 있다. 팩이 아니더라도 얼굴을 마사지할 때 사용하는 콜드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좋다. 세안을 할 수 없는 부위일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수술부위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술부위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감염이나 염증으로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은 무균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수술 후 불결한 관리가 염증을 만들 수 있다. 수술 부위를 깨끗하지 않은 손이나 거즈 등으로 문지르는 것은 좋지 않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성형은 수술부위나 방법도 잘 선택해야 하지만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수술 부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부기가 빨리 빠지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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