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낙폭 확대…시총 상위주↓

입력 2013-11-21 09:12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서 이틀째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92포인트(0.62%)하락한 2004.32를 나타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양적완화 축소 시점에 대한 발언이 나온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 201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 '팔자'가 확대되면서 2000선까지 빠르게 떨어졌다.

개인이 280억 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3억 원, 38억 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24억 원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 거래가 124억 원, 차익 거래가 1800만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18%), 비금속광물(0.18%)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운수장비(-1.09%), 금융업(-0.99%), 전기가스업(-0.96%)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0.61% 하락 중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파란불이 더 많이 켜졌다. 시총 상위 30위 중 LG디스플레이만이 0.87% 오름세를 기록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과 신한지주 KB금융 등 금융주도 1%대 약세다.

현재 25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74개 종목은 하락세다. 거래량은 2200만주, 거래대금은 2200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전날보다 0.46포인트(0.09%) 내린 503.70을 기록했다. 개인이 29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 원, 26억 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0.29%) 오른 106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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