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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서비스' 고급화 경쟁…천상에서 마시는 최고의 와인은?

입력 2013-11-21 13:51  

대한항공 '페리에 주에' vs 아시아나 '폴 로저' 샴페인
명품 와인잔부터 소믈리에 서비스까지 고급화 경쟁 치열



[ 최유리 기자 ] 상위 클래스 승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하늘 위 경쟁이 뜨겁다.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가 나란히 신규 와인을 내놓고 서비스 고급화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에서 '페리에 주에' 샴페인 서비스를 비롯한 기내 서비스 고급화 전략을 밝혔다.

대한항공이 내달부터 국제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에게 제공할 페리에 주에는 200여 년간 명성을 이어온 세계적인 명품 샴페인으로 꼽힌다. 가격은 기존 빈티지 와인보다 30% 가량 비싼 3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은 "기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부드럽고 낮은 알콜 도수의 와인을 직접 고르는 편"이라며 "럭셔리함의 아이콘인 페리에 주에와 대한항공이 만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페리에 주에와 함께 국제선 일등석 승객에게 선보이는 와인 잔 '리델 글라스'도 소개했다. 리델 글라스는 오스트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명품 와인잔으로 유명하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달부터 신규 와인 30여종을 내놓고 서비스 고급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규 와인은 2007년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출신인 안드레아 라손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총 330종의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와인의 이름과 라벨을 가린 채 시음)한 후 선정한 것들이다. 영국 윈스턴 처칠 수상이 즐기던 샴페인으로 유명한 '폴 로저 뀌베 써 윈스턴 처칠 2000'이 대표적이다.

일등석과 비지니스석 승객에게 제공하는 '온 보드 소믈리에' 서비스도 고급화 전략으로 꼽힌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들이 기내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서비스"라며 "기내 서비스 고급화를 위한 아시아나 항공의 특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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