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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마사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냐

입력 2013-11-22 09:00  

[라이프팀] 손가락을 이용한 부드러운 마사지는 피부표면을 적당히 자극해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돕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규칙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면서 잔주름과 피부 처짐 같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마사지 효과를 과신해 마시지 빈도수가 잦아지거나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질 경우 오히려 피부에 해가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마사지는 자연스럽게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면서 피부 조직 아래에 있는 림프관이 파괴되어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거나 모세혈관의 출혈로 흐릿하게 피멍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지 않는 마사지 크림으로 과도하게 피부를 문지르다 보면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마사지를 할 때는 먼저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세안한다. 스팀 타월로 얼굴을 잠깐 감싸주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모공이 열려 마사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내 온도도 서늘한 기분이 들지 않도록 따뜻하게 유지하면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마사지 크림은 동전 500원 크기만큼 덜어내 이마, 양볼, 턱 순서로 바른다. 얼굴에 골고루 흡수될 때까지 손바닥 전체로 3~4회 마사지한 후 양 볼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튕기듯   잡아당긴다. 눈 밑은 가볍게 눌러주고 얼굴 전체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손의 힘을 빼고 손가락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듯 마사지 해줘야 피부 탄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 마찰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손가락 움직임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윤활유 역할로 마사지 전용 크림 혹은 영양 크림을 사용하면 좋다.

목은 아래에서 위로 10회 정도 가볍게 쓸어주고 양 볼과 이마, 턱을 한 번씩 손바닥으로 밀착시켜 감싸준다. 마지막으로 셋째와 넷째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10여 초간 눌러준 후 세안을 하지 않고 냉타월로 얼굴 크림을 가볍게 닦아내 모공을 닫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총 마사지 시간은 5분 정도, 피부가 민감하다면 3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마사지 크림을 선택할 때는 건성피부의 경우는 유분이 풍부한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타입의 보습크림을 사용하고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일 경우에는 유분기 없는 산뜻한 젤 타입이나 영양 크림을 이용한다. 단, 지성피부는 여러 번 마사지할 경우 피지 분비 작용이 촉진되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피지 분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났을 때,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붉어졌거나 피부가 민감해졌을 때에도 마사지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간다. 기미, 주근깨를 갖고 있는 피부라면 마사지 크림 대신 미백 크림을 이용해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마사지에 공을 들이기 이전에 기초 보습 관리가 전제돼야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결이 거칠어지면서 가려움증이 심화 및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적절하게 발라 피부 저항력을 높일 수 있으며 얼굴 마사지는 기초보습 외에 보조 관리로서 주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사진출처: 영화 ‘카운슬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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