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에 與 "예정된 수순" vs 野 "분열 아니어야"

입력 2013-11-22 16:54   수정 2013-11-22 16:58

22일 안철수 의원이 오는 28일께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안 의원의 예정된 정치 수순으로 받아들이면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미칠 파급력을 주시했다.

반면 민주당은 공식 논평을 삼가면서 야권의 분열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진작부터 창당 얘기가 나왔으니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안 의원이 공언해온 대로 새 정치를 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정치가 무엇인지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김한길 대표가 안 의원에 대해 '경쟁적 동지관계'라고 규정한 바 있다"면서 "그래서 민주당의 많은 분들이 '우려 반, 기대 반'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사견임을 전제로 "그(안철수 신당 창당) 흐름과 관련해 야권분열로 이어지지 않고 박근혜 정부를 견제하는 야당의 힘이 더 크고 넓어지는 방향으로 잡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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