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수사 외압 논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퇴임

입력 2013-11-25 13:01   수정 2013-11-25 13:06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과 관련해 사의를 밝힌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55) 서울중앙지검장이 25일 오후 퇴임한다.

조 지검장은 이날 오후 3시 중앙지검 2층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23년 간의 검사 생활을 마무리한다. 지난 4월10일 취임 후 7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조 지검장은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 여주지청장(53)과 수사 진행 및 체포영장 청구, 공소장 변경 신청 문제 등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11일 사의를 밝혔다.

그는 당시 "국민과 검찰 가족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직무 수행 과정에서 법과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부당한 수사 외압이나 지시 등도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지검장은 대검찰청에 본인에 대한 감찰을 직접 요청하기도 했으나 대검은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조 지검장의 후임으로는 사법연수원 16·17기 인사 4~5명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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