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 초반서 제자리걸음…건설·IT주 '강세'

입력 2013-11-25 13:14  

[ 강지연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20선 초반에서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25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6포인트(0.70%) 오른 2020.29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0선에서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30선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이내 2020선으로 내려왔다. 현재 오름폭을 줄여 2020선 초반에서 맴돌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현재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87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금융투자와 투신을 중심으로 841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1673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46억원, 1450억원 순매수로 총 159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2.90%), 전기가스(1.71%), 전기전자(1.50%), 증권(1.69%) 등의 오름폭이 크다. 섬유의복(1.30%), 기계(1.18%), 운수창고(1.02%) 등도 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1.38%)를 비롯해 SK하이닉스(2.62%), LG전자(0.30%), LG디스플레이(1.71%), 삼성SDI(0.58%) 등 정보기술(IT)주는 연말 소비시즌 수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중이다.

남광토건(15.00%), 벽산건설(14.92%), 대림산업(2.24%) 등 건설주도 오름세다. 이란의 핵 협상 타결로 중동지역 건설 수주에 대해 기대감이 커졌다.

이외에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1%대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7개를 비롯해 총 477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30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7개 종목은 보합세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675만주, 거래대금은 1조9844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3.58포인트(0.71%) 오른 507.6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억원, 65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201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1.55원(0.15%) 내린 106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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