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홍콩 박람회서 비타민C 면역성 피부질환 개선제 선보여

[ 김다운 기자 ]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13일에서 15일 홍콩에서 개최된 'COSMOPROF 2013' 박람회에서 비타민C를 혼합해 면역성 피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C의 한계를 극복하고 물이나 기존 사용하던 제품에 약이 아닌 비타민C를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면역성 피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홍콩 박람회 기간 중 일반 방문자 외에 세계 48개국 470여개 기업들이 비타민C를 이용한 면역성 피부질환 제품군과 안티에이징제품군에 관심을 가지고 현대아이비티의 부스를 방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면역성 피부질환은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체내에서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가 원인으로 아토피, 건선, 관절염뿐 아니라 여드름, 탈모 등 현대인의 거의 모든 피부 질환이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물이나 기존 사용제품에 혼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피부용 비타민C를 이용하여 면역성 피부질환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전세계 시장에 선보였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대아이비티의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경구독성시험, 경피독성시험 등을 통해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국제화장품규격집(ICID)에 신물질로 등록하여 국제적으로도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