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영남대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65·사진)을 특임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경북 경산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는 이 전 부회장은 앞으로 1년간 이 대학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로 활동한다. 그는 5일 '생각의 한계를 극복하자' 주제의 특강으로 처음 강단에 선다.
영남대 경제학과 66학번인 이 전 부회장은 신한은행부행장, 신한캐피탈 최고경영자(CEO), 굿모닝신한증권 CEO,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금융 현장 경험과 뉴욕, 로스앤젤레스(LA), 홍콩 등 10여 년 해외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후학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금융 현장에서 전공을 살려 잔뼈가 굵은 이 전 부회장이 후배들의 멘토가 돼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심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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