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추수감사절 매출 4년만에 최저…온라인 쇼핑은 급증

입력 2013-12-02 09:18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매출은 저조한 반면 온라인 쇼핑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 미국 연말연시 쇼핑 시즌 핵심인 추수감사절 연휴 실적이 예상대로 2009년 침체 이후 가장 저조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은 급증세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전문분석기관 쇼퍼트랙(ShopperTrak)의 전날 집계를 인용해 이번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의 오프라인 매출이 123억 달러로 전년도 보다 2.3%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전문가 예상과 들어맞는 이 규모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온라인 쇼핑은 급증했다. IBM이 미국 내 800여개 전자상거래 사이트 실적을 종합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과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은 전년도 대비 20%와 19% 증가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모바일 쇼핑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된 지난달 1일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29일간 온라인 거래 실적은 2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특히 태블릿을 통한 쇼핑이 15.6% 증가했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은 8.6%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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