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 키우자 2010선 내려앉아

입력 2013-12-03 10:56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010선으로 내려앉았다.

3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0포인트(0.57%) 떨어진 2019.5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늘면서 낙폭을 키웠다. 오는 6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와 함께 경계감이 짙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1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기전자에서는 167억원을 사고 있지만, 운수장비(81억원)와 철강금속(67억원), 유통(61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68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어 매도세가 크다. 개인은 94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비차익거래가 705억원, 차익거래가 14억원 매도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72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2.67%)와 기계(-1.74%)가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증권(-1.13%)과 제조업(-0.84%)도 내림세다. 전기가스(0.16%), 철강금속(0.20%)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27% 오른 14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4.21% 하락한 2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2.57% 떨어진 30만3500원, 포스코는 1.20% 오른 33만7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총 231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52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1억3970만주, 거래대금은 1조2398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50포인트(0.68%) 떨어진 509.1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35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6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0(0.40%) 오른 1061.40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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