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뉴질랜드 FTA 공식협상 재개 합의

입력 2013-12-03 11:34  

내년 2월 한국과 뉴질랜드의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3년9개월 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3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팀 그로서 뉴질랜드 통상장관과 회담을 열어 양국간 FTA 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제5차 한-뉴질랜드 FTA 공식협상을 내년 2월 뉴질랜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010년 5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4차 협상을 진행한 이후 3년9개월 만에 협상이 재개된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2009년 6월 서울에서 1차 FTA 협상을 시작해 양국을 오가며 4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2010년 5월 이후에는 협상이 중단됐다.

양측은 내년 2월 5차 협상에서 상품 시장접근 이슈, 양국간 이익의 균형 확보방안 등을 포함해 협상 전 분야에 걸쳐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정부 대표단은 이날 발리에서 호주와 FTA 7차 협상을 벌였다.

호주와의 FTA 협상은 3년6개월 만인 지난달 재개됐다.

또 캐나다와도 5년8개월 만에 FTA 협상을 재개, 지난달 25∼29일 서울에서 제14차 협상을 벌였다.

뉴질랜드와 호주, 캐나다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관심 표명'을 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여국이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뉴질랜드와의 통상장관회담에서 우리나라의 TPP 참여 문제와 관련한 장관급 차원의 '예비 양자협의'를 진행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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