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잇장몸매-깡마른★들 화제… ‘지방흡입술’ 인기↑

입력 2013-12-03 11:57  


[이선영 기자] 대한민국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타 국가에 비해 유달리 높다. 이에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종잇장처럼 얇은 몸매의 깡마른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날씬해지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의 소망이겠지만 이제 ‘날씬’을 넘어 ‘마른’ 몸매를 추구하는 시대가 왔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뚱뚱한 여성을 찾는 것이 깡마른 여성을 찾는 것보다 훨씬 힘들어졌다. 이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할 수도 없던 일이다.

더불어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맞춰 깡마른 몸매를 지닌 스타들이 급부상중이다. 부러질 듯 앙상하게 마른 팔과 다리, 종잇장처럼 얇은 몸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스타로는 공효진, 려원, 김효진 등이 있다. 또 최근엔 탤런트 이연희, 조여정, 고준희 등도 합류했다.

네티즌들은 “예전엔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고 생각했을 몸도 이젠 날씬해 보인다”, “여자가 살기 힘든 세상”, “다들 왜 이렇게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지”, “역시 말라야 옷발이 제대로 받네”, “말라도 너무 말랐다”, “날씬한 사람들이 더 하는 듯”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요즘 ‘마른 몸’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살과의 전쟁’이 보다 본격화되고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 ‘다이어트’라고만 쳐도 수십, 수백 가지의 식이요법, 운동, 마사지, 민간요법 등의 다양한 자료가 줄줄이 검색된다.

하지만 꾸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모델이나 연예인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바쁜 일상생활과 부족한 운동시간 등으로 몸매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처럼 저장성 지방으로 이뤄진 부위는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다이어트로 전체적인 살이 빠지면서 줄어서는 안 될 가슴과 같은 부위의 지방이 함께 줄어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

때문에 요즘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지방흡입 수술’과 같은 체형관리 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은 피부 밑의 지방층과 얕은 지방층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여 몸매의 굴곡선을 교정하는 수술로 짧은 시간 내에 얼굴, 턱, 목, 팔, 배,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특정 부위에 쌓인 지방의 수를 줄여 원하는 만큼 날씬하게 만들어 준다.

선택적으로 살을 뺄 수 있기 때문에 몸의 볼륨은 유지하면서 유독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복부나 팔 안쪽 살, 엉덩이 밑 살 등 특정 부위의 지방을 빼길 원하는 경우 적합하다.

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지방흡입수술은 지방세포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고 효과적으로 예쁜 바디라인을 만들어 준다. 특히 팔, 허벅지, 복부 등 특정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부분비만이 고충인 사람들에게 인기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방흡입 수술 시 무작정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하면 피부조직이 손상되거나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 해지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전체적인 몸의 곡선과 체형을 고려해서 균형을 맞춰 시술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수술 후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기존에 있던 지방세포가 커져 다시 살이 찔 우려가 있다. 따라서 아름다운 몸매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시술 후에도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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