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로 총 15명의 임원 승진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총 15명의 임원 승진자 중 7명이 여성 임원으로 여풍이 거셌다.
그룹 전 분야에 고르게 퍼져있는 여성 임원은 철저한 능력과 성과에 따라 성별 구분 없이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한 결과라고 그룹 측은 자평했다. 아울러 직장 내 여성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최고 경영자의 지론이 반영된 조치라고 전했다.
이랜드 그룹은 전체 임원 중 4분의 1이 여성경영자들이다. 특히 유통사업부와 미래사업부의 경우 절반이 여성임원으로 이뤄져있는 등 주요 핵심 사업에 여성임원이 배치돼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주요 부서에 여성임원이 포진해 활약할 수 있는 것은 창업 때부터 이어진 지식 경영을 통해 학연, 지연, 혈연, 성별의 차별을 없앤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승진에 있어 남녀 차별은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하는 승진자 명단이다.
◎승진
<전무>
▷이랜드리테일 윤여영
▷이랜드리테일 모던하우스 사업부 여신애
<상무>
▷이랜드파크 임은경
▷이랜드월드 장석면, 정성관
▷이랜드리테일 김연배
<이사>
▷이랜드파크 강성민, 서영희
▷이랜드중국법인 석은정, 양일철, 박정미, 신성미, 김영재
▷이랜드리테일 신인철
▷엘칸토사업부 우상배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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