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겨울부터 시작해야…

입력 2013-12-04 08:40  


[이선영 기자] 요즘처럼 계절에 상관없이 노출이 일반화된 때에 제모는 365일 여성에게 화장만큼이나 필수적인 일이 되었다. 물론 털은 촉각과 인체를 보호하며 충격을 완화시키는 쿠션 기능을 한다. 흔히 털이 많을수록 성적 매력이 크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겨드랑이 털이나 여성인지 남성인지 헷갈리게 하는 코 밑 털, 스타킹 사이로 숭숭 삐져나오는 다리털 등은 외관상 보기에 안 좋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귀찮음과 아픔을 감수하면서 족집게를 이용하거나 면도를 통해 제모를 하는 것이다.

또 최근에는 제모크림이나 왁싱 등의 방법도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가 제모는 손쉽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주기적으로 관리 해주어야 하고 자칫 피부 감염이나 손상으로 인한 모낭염이나 색소침착,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때문에 요즘은 병원을 찾아가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음으로써 매일 되풀이되는 제모 고민으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해방되길 원하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레이저제모란 제모전용 레이저로 털이 있는 부위에 에너지를 조사, 에너지가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발과 함께 모낭에 흡수되어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원리다. 반영구적으로 털이 자라나는 것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방이역에 위치한 엑셀브이의원 최필선 원장은 “우리 몸의 털은 한꺼번에 나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3단계의 주기를 계속해서 돌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 원장은 “레이저에 의한 제모는 근본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 5회 정도 시술이 필요합니다. 부위마다 성장기 털의 비율이 다르며 환자마다 원하는 시술 결과가 다르므로 제모 시술의 횟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엑셀브이의원의 트리플 제모 프로그램은 고가의 레이저 3대를 이용해 부위별, 털의 특성별 맞춤형 제모가 가능하며 다수의 시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증,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적인 제모 시술을 함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해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엑셀브이클리닉 트리플 제모 장비

1. 통증 없이 강력하게, 라이트쉬어 듀엣
라이트쉬어 듀엣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루메니스사의 제모 장비로 시술부위를 압축하여 모근까지 레이저 파장을 전달하는 원리로 빠르고 확실한 제모가 가능하다. 또한 제모치료에 효과적인 800nm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하며 사파이어 칠리 팁에 장착된 3단계 자체냉각 시스템을 통해 피부표면을 보호하고 통증이 거의 없어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2. 가는 털에서 굵은 털까지 효과적인 제모, 젠틀맥스레이저
미국 칸델사의 프리미엄급 제모 전용 최신형 755nm Alexandrite 레이저로 기존의 Diode 레이저의 경우 빛이 나오는 시간이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거나 3~4개 정도로만 변환이 가능했지만 젠틀맥스의 경우 다양한 파장을 정교하게 선택할 수 있어 부위에 따른 털의 특성과 굵기, 색상의 짙은 정도에 따라 직접 조절이 가능하여 최대의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3. 검은 피부 톤에도 OK, 엑셀브이 레이저
미국 큐테라사의 엑셀브이 레이저는 세 가지 레이저모드를 이용해 다양한 피부병변에 적용이 가능하다. 엑셀V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은 롱펄스 1064 파장을 이용해 진행되며 제모는 물론 피부 탄력 증가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에너지 출력으로 적용이 어려웠던 검은 스킨 톤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이 시술 가능하다.

트리플 제모 솔루션 시술 부위

1. 겨드랑이: 여성들이 가장 많이 제모를 원하는 부위로 피부색이 다른 부위보다 제모 효과가 높은 편이다. 겨드랑이 제모를 통해 청결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치료 효과는 높지만 옅은 털이 하나라도 있는 경우 보다 섬세한 맞춤형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2. 인중: 여성들 중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코밑에 가늘게 나 있는 털이다. 간혹 남성처럼 시커멓게 털이 나서 고민인 여성도 있다. 이것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솜털이 올라오는 것인데 그냥 놔두자니 신경이 쓰일 수 있어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아 없애는 것이 좋다.

3. 팔과 다리: 겨드랑이 다음으로 제모를 많이 하는 부위다. 종아리는 털이 굵고 짙어 제모 효과가 잘 나타나며 허벅지는 털이 가늘어 종아리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지만 재발률이 낮다. 팔의 경우도 하완이 더 두껍기 때문에 상완에 비해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

4. 이마와 헤어라인: 얼굴형이나 인상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한 후 제모 시술을 한다.

5. 비키니라인: 수영복이나 속옷을 입었을 때 그 바깥으로 보이는 털을 제모하는 것을 말한다. 털이 두껍고 짙어 제모 시술에 효과적이지만 피부 톤이 짙은 편이기 때문에 레이저 에너지를 약하게 해서 여러 번 시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필선 원장은 “보통 제모는 노출이 심한 여름이 되어 치료를 시작하는 경향이 많은데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에 작용하는 원리이므로 지나치게 검은 피부나 썬탠을 한 피부는 강도 높은 치료를 할 수 없어 효과가 줄어 들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주의를 주었다.

이어서 “완전한 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순환주기 등을 고려해 적어도 3~4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므로 여름보다는 겨울이나 초봄 무렵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시술 전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으나 털을 뽑는 경우 레이저 제모 효과가 떨어지고 자칫 착색이나 모낭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레이저 제모 전에는 털을 뽑는 것을 피하고 털을 모두 뽑은 경우에도 털이 자란 후 시술 받아야 하며 선탠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영화 ‘백설공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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