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전 여자친구 화요비와 시선 아랑곳 않고 무대에서…깜짝 고백

입력 2013-12-05 00:09  


슬리피 화요비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과거 여자친구인 화요비와의 애정행각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슬리피는 김구라가 의도적으로 그의 전 여자친구 화요비를 거듭 언급하자 "얘기하는 것 괜찮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26살에 데뷔하자마자 사귀었다"고 운을 뗀 뒤 "그때는 너무 사랑해서 무대마다 뽀뽀를 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슬리피는 "교제 직후 '힙합정신'으로 바로 공개했다"면서도 "그땐 너무 사랑해서 헤어질 줄 몰랐다. 또, 이런 자리가 만들어질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슬리피의 고백 전에 규현은 그에 대해 "내세울 건 연애담 하나이다. 다음주 화요일에는 비가 올까"라며 우회적으로 화요비를 언급했고, 이에 김구라는 한 술 더 떠서 "언터쳐블이 건드릴 수 없다는 의미인데 몰라서 못 건드리겠다"며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이 나간 직후 누리꾼들은 "슬리피, 용감하네", "화요비랑 사귀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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