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 소방설비법 강화에 C-PVC배관수요↑ '증설'

입력 2013-12-05 13:18  

[ 정형석 기자 ] 애강리메텍은 늘어나는 C-PVC 배관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C-PVC 생산라인을 증설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건축 물량에 최근 소방방제청이 유흥주점이나 노래방,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설비 의무설치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신규 소방배관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C-PVC 배관의 일 주문량이 생산량을 초과해 증설에 나서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애강리메텍 관계자는 "이미 C-PVC 관련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를 상회할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월평균 25만m의 C-PVC 배관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나 생산한계량은 20만m여서 매월 5만m씩 공급 적체현상을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증설로 월 생산량이 30만m로 확대되는 만큼 공급차질 해소는 물론 관련 매출도 그만큼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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