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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전공 173개 분야 생긴다

입력 2013-12-05 21:10   수정 2013-12-06 04:58

'전문검사제' 전면 시행…식품·조폭·화재 등 1차 선정


[ 김선주 기자 ] 대검찰청은 다양화·전문화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업무를 173개로 나눠 검사에게 전문 분야를 부여하는 ‘검사 전문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공인전문검사인증심사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대전고검장)는 지난달 25일 1차 회의를 열고 임관 3년차 이상 검사장급 이하 검사 1563명의 신청을 받아 △비위감찰 △식품안전 △조직폭력·단체구성 △항공기 △화재·방화·폭발 △환경 △성폭력 등 19개 분야 전문검사 21명을 1차 선정했다.

남양유업 커피값 담합 사건 등을 맡았던 홍승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43·사법연수원 35기)는 공정거래 분야, 원전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이덕진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38·31기)는 수력·원자력 분야 전문검사로 각각 인증됐다.

전문검사들에게는 앞으로 맡은 분야의 사건이 집중 배당된다. 위원회는 조만간 공안·특수·기획 등 나머지 분야 전문검사도 인증할 계획이다.

한편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지휘·감독·지원하는 대검 반부패부(부장 오세인 검사장)는 이날 오후 대검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반부패부는 지난 4월 폐지된 대검 중앙수사부를 대체하는 조직이다. 중수부와 달리 직접수사 기능은 없으며 수사지휘 및 수사지원 2개과로 나뉜다.

이동열 대검 검찰연구관(47·22기)은 범죄 현상의 심층적인 연구·분석을 위해 신설된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으로 발탁됐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별건 혐의를 찾으려고 광범위한 압수수색이나 무차별 소환을 통해 관련자를 압박하지 말라”며 “성과가 나올 때까지 수사를 진행하는 저인망식 수사 관행에서도 탈피하라”고 당부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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