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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건강 시리즈 ④ 생수판매, 급신장의 비밀?] 다양한 물맛과 편리성으로 1조원 대 시장 눈앞

입력 2013-12-06 08:05  


[라이프팀]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생수의 가격은 수돗물이나 정수기로 거른 물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수돗물 1리터의 가격은 0.619원으로 1원이 채 안 된다. 수돗물을 정수해서 마실 때에는 수돗물에 정수기 유지비용을 합했을 때 1리터에 약 448원이 필요하다. 생수의 경우는 1리터에 약 1,342원이 든다.


생수판매는 그러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급신장하며 먹는 물로서의 지위를 다져가고 있다. 먹는 샘물을 사서 마시는 비율은 2012년 기준 8.1%로 2010년도에 비하여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장 높은 신장률이다.


우리나라의 생수시장은 약 6천억 원대로 1995년 생수판매가 허가된 이래 줄곧 연평균 10%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0년도에 1562억 원 규모이던 국내 생수시장은 2012년도에는 드디어 6000억 원대로 성장했다. 10여년 만에 네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물 인심이 후하고 물맛 좋기로 유명한 대한민국에서 물을 팔고 또 사먹게 되는 날 올지는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생수시장은 계속 커나가고 있어 몇 년 내에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생수시장이 이렇게 커지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첫째로는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가계소득이 증가하면서 구매력이 높아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둘째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식수오염 등으로 물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셋째로는 소비자들이 비용보다는 편리성을 추구하면서 물소비의 패턴이 바뀐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생수를 마실 때에도 유의할 사항이 있다. 생수도 오래 보관하면 페트(PET)병에서 나온 물질로 물맛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페트병에서 알데하이드류가 나오면서 밀봉한 페트 생수병이라도 22주, 개봉한 생수는 2주 뒤부터 쓴맛과 비린 맛이 감지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생수는 가급적 최근에 생산된 제품을 개봉후 즉시 마시고 보관을 하며 마셔야 할 때에는 섭씨 4~5도로 냉장보관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보관해야 한다.


한편 노르웨이 하당게르 피오르드가 수원지인 노르웨이 프리미엄 빙하수인 이즈브레는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음용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태전약품판매(주), 티제이팜, O&K, AOK, TJHC를 이끌고 있는 토털 헬스케어 유통기업 태전그룹이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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