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브랜드아카데미 시즌5 열 한 번째 강의가 지난 5일 가톨릭청년회관 니콜라오홀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는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의 ‘The 5th way : Convergenc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 대표는 “컨버전스(Convergence)’는 퓨전(fusion), 하이브리드(hybrid), 크로스오버(Crossover), 시너지(synergy) 같은 말과 다르다”며 “초점을 향해 단 하나에 집중하는 것을 뜻하는 ‘수렴’, 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는 ‘집중’ 이 두 가지 의미를 가진 ‘컨버전스’는 본질을 향해 하나의 초점으로 집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글에 직접적으로 드러나 있지는 않지만 그 글을 통해 나타내려고 하는 숨은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행간’ 에 대해 설명하며 “숨은 뜻을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일 제품군 TV 광고를 시청하며 소비자에게 말하고자하는 메시지를 가장 명확하게 전달하는 광고가 무엇인지에 대해 그룹 쉐어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 대표는 “광고에 있어서도 제품이 갖고 있는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메시지, 분위기, 모델 등을 컨버전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KBS2 <불후의 명곡> 공연을 예로 들며 “프로들인 가수들도 곡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무대요소, 편곡, 무대의상 등을 컨버전스한다”며 “이 다양한 요소가 넓어지지만 하나의 초점을 향하게 되면서 청중에게 감동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성공하는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한 단어를 가슴에 심어준다”며 “넓어지지만 깊어지는 것, 초점을 향해 메시지를 전해야 하며 그것이 곧 본질이 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임수진씨는 “앞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겠지만 단순한 물리적 결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나의 콘셉트, 본질을 향해 더욱 깊어지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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