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만취에 구토까지…'예쁘던 윤아가 이럴 줄은'

입력 2013-12-11 00:24  


'총리와 나' 윤아 만취연기

배우로 변신안 윤아의 실감나는 만취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윤아는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돼 시한부 선고를 받자 홀로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평생 아버지를 위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이별을 준비하는 마음은 고통 그 자체였다. 쓴 술 잔을 수도 없이 들이킨 윤아는 결국 만취해 길에 쓰러졌고, 연락을 받고 경찰서에 도착한 이범수가 수습을 맡았다.

여기서 윤아는 실감나는 혼신의 구토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쁘게 청순함 만을 강조하던 아이돌로서의 윤아가 아닌, 배우 임윤아로 변신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윤아는 점점 고통과 상처를 알아가는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몰입하는 한편 '아이돌 낙하산' 우려를 불식시키는 진정한 여배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한편 이날 윤아의 만취연기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윤아, 연기도 잘하네", "예쁜 윤아가 이렇게 망가지다니", "혼신을 다한 연기, 짝짝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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