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제모로 인한 염증 피하려면 ‘레이저 제모’가 정답

입력 2013-12-11 08:40  

[김희운 기자] 최근 한 포털에 ‘면도를 해야 하는 이유’ 동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내용은 수염이 긴 한 남성이 아기 볼에 뽀뽀를 하자 아기가 얼굴이 따가워 울고 있는 모습으로 남성이 면도를 하는 것은 단순히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심어주거나 면도의 번거로움 때문만이 아니라 아기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재미있는 이유에서다.

이처럼 최근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털을 없애고자 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족집게나 면도기, 제모크림이나 왁싱 등의 손쉽고 저렴한 방법도 널리 쓰이고 있긴 하지만 자가 제모는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하고 자칫 잘못하면 피부감염이나 손상으로 인해 모낭염, 색소침착, 접촉성 피부염, 탈모 등의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매일 되풀이되는 제모 고민으로부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해방되기 위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병원에 찾아가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는 이들 또한 급증하고 있다.

레이저제모란 제모전용 레이저로 털이 있는 부위에 에너지를 조사, 에너지가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된다. 이때 모발과 함께 모낭에 흡수되면서 파괴되는 원리로 반영구적으로 털이 자라나는 것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방이역에 위치한 엑셀브이의원 최필선 원장은 “레이저 제모는 근본적으로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가 가능하므로 기본 5회 정도 시술이 필요합니다. 겨드랑이, 인중, 팔과 다리, 이마와 헤어라인, 비키니 라인에 따라 털의 비율이 다르고 환자의 피부 상태나 부위마다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술결과 및 시술횟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보통 제모는 노출이 심한 여름이 되어서야 치료를 시작하는 경향이 많은데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에 작용하는 원리로 지나치게 검은 피부나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는 강도 높은 치료를 할 수 없어 효과가 줄어 들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완전한 제모를 위해서는 털의 순환주기 등을 고려해 적어도 3~4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므로 여름보다는 겨울, 초봄 무렵부터 제모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 전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으나 가급적이면 치료 4주 내에는 뽑기나 왁싱, 전기 제모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레이저 광선이 털을 매개로 모낭세포를 파괴하는데 털이 없는 빈 모낭에는 작용하지 않을 수 있어 털이 자란 후 시술을 받도록 한다.

제모 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레이저 제모를 하러 가기 하루 전에 스팀타월로 피부 표면을 불린 후 부드러운 보디 스크럽제로 가볍게 샤워하고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깨끗한 피부상태로 만들어 준다. 단, 스크럽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품이나 오일을 발라 집중적인 보습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시술 후에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기 위해서 차가운 수건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거나 피부 건조를 막는 보습제를 제모부위에 꼼꼼하게 발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쿨링 제품이나 수분제품, 소염작용이 있는 연고제를 꾸준히 발라 자극을 빨리 가라앉히고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 톤이 칙칙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도 철저하게 신경 쓴다.

아울러 사우나, 목욕처럼 장시간 시술 부위에 자극이 되는 것은 당분간 피하도록 하고 제모를 받는 기간 동안에는 술이나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편, 엑셀브이의원의 트리플 제모 프로그램은 고가의 레이저 3대를 이용해 부위별, 털의 특성별 맞춤 제모가 가능하며 다수의 시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통증,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적인 제모시술 및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해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사진출처: 영화 ‘더 로맨틱’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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