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그룹은 전날 공시를 통해 하이트홀딩스가 보유한 하이트진로산업(맥주/소주병 제조, 상표 인쇄)과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진로소주(일본 판매용 소주 생산) 지분 교환 거래 결정을 밝혔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영효율성 제고 노력이 실현되거나 자회사 지분 매각이 성공하려면 장기적인 실행 과정이 필요한 반면 두 가지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하이트진로의 투자 매력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진로소주에 비해 하이트진로산업의 이익 창출력이 낮기 때문에 이 거래로 2014년 하이트진로의 연결 영업이익은 약 5.4%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또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이자비용 및 운영 자금으로 쓰일 배당수익 재원(즉 진로 소주)이 추가로 확보돼, 하이트진로가 무리하게 고배당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며 가까운 미래에 배당금 축소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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