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건강 시리즈 ⑤ 다양한 생수, 어떤 상품 고를까?] 효능 따라 합리적 선택 필요

입력 2013-12-13 08:01  


[라이프팀] 시중에서 판매되는 생수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일반생수 이외에도 탄산생수는 물론 빙하수, 해양 심층수, 기능성 워터, 베이비 워터 등이 판매되고 있다. 생수수입량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2013년 국정감사에서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이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병입수 수입실적은 2009년 662만 달러에서 2010년 875만 달러, 2011년 865만 달러, 2012년 899만 달러 그리고 2013년 8월 현재 1,588만 달러로 급증했다. 1년도 못되는 사이 수입생수가 약 168억 6천만 원 어치나 팔린 것이다. 

대표적인 수입 생수인 에비앙(프랑스), 볼빅(스위스), 페리에(프랑스) 등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수입 생수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제품의 다양성에 있다고 보여진다. 빙하를 녹인 빙하수, 산소 함량이 높은 물, 미네랄이 풍부한 물, 지하 수천 미터에서 끌어올린 암반수 등이 그것이다.
 
수입생수는 종류에 따라 가격 또한 천정부지로 높다. 북극의 빙하를 떠서 그대로 녹였다는 캐나다산 `버그(Berg)‘는 750㎖에 6만 6000원,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산 `노르데나우어(Nordenauer)는 500㎖에 1만원, 일명 `괴테의 물`로 소변 배출이 잘된다고 알려진 `슈타틀리히 파킹엔(staatl Fachingen)’이라는 제품은 500㎖에 1만원으로 초고가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생수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프리미엄 생수' 시장의 규모 또한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생수란 일반생수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싸면서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을 말한다. 가격으로 치면 500ml에 1000원 이상인 생수이며 대표적인 프리미엄 생수를 꼽는다면 프랑스의 에비앙이나 볼빅을 들 수 있다. 성분상으로 보면 빙하수, 해양심층수, 기능성 생수, 베이비워터, 탄산수 등이 망라된다.

특히 불순물이 거의 없어 맛이 청량하고 깨끗한 ‘이즈브레’ 빙하수는 청정자연인 노르웨이의 하당게르 피오르드가 수원지로, 오염원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무인공정시스템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병세척 또한 UV공법으로 살균하는 등의 철저한 원칙으로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태전약품판매(주), 티제이팜, O&K, AOK, TJHC를 이끌고 있는 토털헬스케어 유통기업 태전그룹이 노르웨이산 빙하수 이즈브레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프리미엄 생수 시장의 규모는 약 300억~400억 원 대로 추산되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의 생수 수입액은 100억여 원에 이르며 40억 원 규모이던 2006년에 비해서는 2.5배나 늘었다.

수입생수는 가격은 비싸지만 수질도 가장 우수하고 위생적이어서 건강에 유익한 장점이 있다. 또한 병이나 통에 들어있어 간편한데다가 유통과정상 시원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호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도 필요와 효능에 따라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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