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관계 어쩌나"…장성택 사형에 경협주 '약세'

입력 2013-12-13 09:32  

[ 권민경 기자 ] 북한의 2인자였던 장성택 사형 소식에 남북관계 불안감이 높아지자 대북경협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8%(210원) 내린 9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코스닥시장에선 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장과 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이 전날보다 2.63%(115원) 하락한 4265원에 거래 중이다.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재영솔루텍은 전날보다 1.53%(20원) 떨어진 1285원을 나타냈고, 신원도1.82%(20원)내린 1080원으로 약세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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